오늘 추위 속에 서울 등 곳곳에 첫눈이 내렸습니다.
밤사이에는 찬 바람이 더 강해지면서 기온이 더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.
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-4도까지 내려가겠고,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-10도 아래로 뚝 떨어지겠습니다.
또 한낮에도 6도에 머무는 등 오늘보다는 높지만, 예년 기온을 3~5도가량 밑돌며 쌀쌀하겠습니다.
오늘 밤사이에도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 눈비가 내린 뒤 내일 아침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.
제주 산간에는 15cm 이상, 전북 동부와 충청도에도 최고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더 오겠고, 다른 지역에는 1~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.
추위 속에 내린 눈비가 얼면서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겠습니다.
따라서 늦은 시간 귀가하시는 분, 또 이른 시간 외출하시는 분들은 더욱 주의해주셔야겠는데요.
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보폭과 속도를 10% 이상 줄이는 것이 좋고요.
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고 걷는 것이 좋겠습니다.
이번 추위는 휴일인 모레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.
날씨 포커스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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